12월이다
일년중에 제일 좋아했던 날이 크리스마스 였던 때가 있었다
거리에서도 쉽게 캐럴을 들을 수가 있었고
때마침 친구들과 밤을 새면서 놀기도 했었다
괜히 좋았다
아니 설레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한참을 교회에 나가지 않다가
나처럼 목수일을 하고 있는 분이 목사라는 소리를 듣고
궁금해서 그 분 공방에 가봤다
간판이 없다
공방안에서 예배를 드린다
아이들을 데리고 갔더니 좋아한다
그리고 이번주에 크리스마스가 있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고민하면서 예전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있어 참 감사하다
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고 싶고 주인공은 너희들이야 말 해주고 싶다
올해 성탄절은 참 기대된다